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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뉴스

한전산업, 체코 원전 수주 도전: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전략

by 노마드트레이더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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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 체코 원전 수주 도전: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전략


한전산업은 체코 원전 수주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와 한전산업의 수주 도전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우선입찰대상자 발표가 이르면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전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K-원전'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체코 정부는 프라하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총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30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수출 전략과 한전산업의 역할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자리에서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원전 수출을 위해 힘을 싣는 배경에는 체코를 비롯한 다른 유럽 주요국들이 신규 원전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이기 때문입니다. 한전산업은 이러한 윤 대통령의 원전 수출 전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전산업과 팀코리아의 협력: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준비


한전산업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각)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최종 입찰서가 제출되었으며, 체코 현지에서는 한전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의 중요성과 한전산업의 기대


체코 원전 수출 성패에 따라 향후 이어질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결과가 가늠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코에 이어 폴란드, 영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등 다수의 신규 원전 입찰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전 수출은 윤석열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은 이러한 정부의 목표에 부응하며 체코 원전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의 기술력과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전망


한전산업은 체코 원전 수주를 통해 'K-원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체코 현지에서는 EDF의 기술적 문제와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에 대한 우려로 한전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의 수출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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